주요 고속道 양방향 정체…오후 6시쯤 해소

뉴스1 제공  | 2016.02.07 13:25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1시 현재 서울→부산 4시간40분·부산→서울 4시간20분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설 연휴 이틀째인 7일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 정체를 보이겠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7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었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가 조금 풀렸지만 여전히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는 서울방향 귀경길 정체도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승용차 이용시 서울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부산 4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 ▲부산 4시간2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0.9km구간에서 시속 20km 이하로 주행 중이다. 망향후게소에서 천안나들목 1.5km구간과 망향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 6.1km구간 등 총 12.6km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 6.4km구간과 서평택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10.1km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며 오전부터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은 창원분기점에서 북창원나들목 4.1km구간 등 총 7.3km구간에서 시속 20km대로 주행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총 13.5km구간과 통영방향 총 3km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총 15.9km구간과 인천방향 총 12.8km구간에서 정체다.


오전 10시부터 귀경 차량이 늘면서 서울방향 역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광천나들목에서 홍성휴게소 5.5km구간과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방향 3.5km 등 총 9km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광천나들목에서 홍성휴게소와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등 총 9km구간 정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359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0만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까지 10만대가 서울요금소로 들어왔고, 20만대가 빠져나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낮 12시를 기점으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지만 오후 6시쯤 돼야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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