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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타한 지진, "쓰러진 건물 속 참혹한 현장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 2016.02.06 11:53
6일 새벽 3시57분 대만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6.4 강진으로 대만 남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타이난시 용캉구에서는 17층 건물이 무너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건물에는 사는 주민 200여명은 대부분 구조됐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명으로 알려졌다. 아직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주민들도 많아 앞으로 구조 결과가 주목된다. 이 건물 뿐 아니라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건물이나 주택이 상당수로 알려져 구조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춘절을 앞두고 대만을 강타한 지진 피해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사진제공=중국 왕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