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식품업계 밸렌타인데이 마케팅 본격화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6.02.09 10:04

오리온·스타벅스·마노핀 등 발렌타이 겨냥 신제품 출시 봇물

/사진제공=오리온
식품업계가 14일 밸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초콜릿 본고장 벨기에에서 만든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 'Mr.B'(미스터 비)를 출시했다.

미스터 비는 오리온이 74년 전통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초콜릿 명가 '구드런'과 손잡고 수입 판매하는 제품이다. 벨기에 '쇼콜라티에'(초콜릿 전문 셰프)의 레시피 그대로 만들었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제품은 크레페, 헤이즐넛크림, 캐러멜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초콜릿으로 얇게 씌운 '프랄린'과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풍미가 일품인 '트러플' 두 종류로 선보인다.

마켓오 한정판 리얼초콜릿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정판 패키지는 마켓오 미니 오리지널, 마켓오 미니 헤이즐넛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윗면에 빈공간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게 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신제품 '2016 밸런타인데이 핑크 하트 초콜릿'을 내놨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초콜릿 상품인 핑크하트 초콜릿은 커피를 마시는 사이렌을 모티브로 제작한 다크 사이렌, 화이트 사이렌, 밀크 사이렌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은 밸렌타인데이 한정판으로 '러브레터 머핀' 6종 선보인다. '러브레터 머핀'은 하트와 리본 등을 소재로 사랑고백의 느낌을 표현한 데코레이션과 부드럽고 촉촉한 벨벳 시트를 베이스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빨간 시트 위에 화이트 크림과 빨간 하트를 얹은 '딸기벨벳', 버터밀크와 카카오가 어우러진 머핀에 빨간 입술을 연출한 '카카오벨벳', 블루베리 쨈이 꽉 찬 머핀 위에 민트 크림과 핑크리본을 장식한 '블루베리벨벳' 등 제품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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