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과 1시간여 동안 비공개 티타임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보고 '(이 위원장이) 뭔가 잘못알고 이야기 했구나' 하고 발언록 원본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당 (공천) 룰을 한번 읽어보면 모두 룰에 따를 수밖에 없고 개인의 의사를 반영할 길이 없다"며 "(이 위원장과) 충분한 대화를 했기 때문에 더이상 얘기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룰을 정할 때 상임위 출석률 등을 반영한다는 원칙에는 변함 없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상임위 출석률 등 의정활동 평가 문제는 이 위원장이 언급한 저성과 현역의원을 걸러내는 방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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