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박물관서 한국 구석기문화 특별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02.04 19:52
프랑스 또따벨 선사박물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류박물관에서 오는 4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국 구석기문화 특별전이 개최된다.

한국의 구석기유물이 프랑스에서 직접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의 해'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연세대학교 박물관(관장 한창균)이 주관하고 국내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국립제주박물관·공주시·석장리박물관·한남대중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석장리구석기연구회·한불선사문화연구소가,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파리 인류박물관·또따벨 선사박물관이 참여했다.


연세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30점을 비롯해 48점의 유물과 또따벨 유럽선사문화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인류화석 복제품 29점을 포함해 41점의 복제품이 전시된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선사학 공동 연구는 앙리 드 룸리·손보기 교수가 1976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유물의 공동 연구와 분석, 유적의 언대 측정, 전시 기획, 프랑스 발굴 참가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