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MBC플러스, 모바일 플랫폼 구축 나선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6.02.04 16:18

공동사업 제휴 업무협약 체결… 첫 협업은 아이돌 팬덤시장 겨냥한 모바일 앱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왼쪽)와 한윤희 MBC플러스 대표가 모바일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게임즈와 MBC플러스가 모바일 콘텐츠 관련 공동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3일 MBC플러스와 모바일 콘텐츠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플랫폼과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함께 전개한다. 우선 신규 고객접점(POC, Point of Customer) 서비스 진행을 위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게임, 광고, 부가사업 등을 진행한다. MBC플러스는 연예, 케이팝을 중심으로 음악, 버라이어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수급 및 운영을 맡는다.

첫 사업으로 아이돌 팬덤시장을 겨냥한 MBC플러스 프로그램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주간아이돌', '쇼챔피언' 등 방송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향후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음원과 아이돌 스타들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각사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POC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대표 문화 콘텐츠로 꼽히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융합하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플러스는 케이블과 위성, IPTV 등에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방송채널사업자(MPP)로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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