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급락 영향 1140달러 돌파 '3개월 최고'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2.04 05:08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1140달러 선을 돌파하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4.1달러(1.3%) 급등한 1141.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30일 이후 최고 가격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44.5센트(3.1%) 급등한 14.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와 백금도 각각 2%와 2.9% 올랐고 팔라듐은 4.9% 폭등했다.


골드코어의 마크 오번 이사는 "서비스업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1.73% 급락한 97.10을 기록, 3개월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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