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부업법 개정안, 270만명 이자 경감 혜택"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6.02.02 11:59

[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 계류돼 있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최소 270만명에게 4600억원 이상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민생활안정에 꼭 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 그대로 서민들이 고금리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에 빠져 있다"며 "백번 서민들 걱정하기 보다 이런 법을 통과시켜야 서민들이 실제로 도움을 받지 않겠느냐"고 했다.


또 "서민들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 이곳 저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금융상담 저리대출 모든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민 지원 금융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에 발의된 서민금융지원생활법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