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 불구 소폭↑…1월 5.3% 올라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1.30 04:50
국제 금값이 달러 급등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값은 1월에만 5% 넘게 오르며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달러 상승한 1116.40달러에 마감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약 5.3% 올랐다.

이처럼 금값이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분기 GDP가 0.7% 증가하는데 그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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