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크리에이티브, '닥터 코르셋' 골반교정 특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 2016.01.29 19:54
두드림크리에이티브(대표 엄태호, 이지혜)는 자사의 자세 교정용 의료기기 제품 ‘닥터 코르셋’이 최근 '골반 교정용 속옷'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두드림크리에이티브
이번 특허은 2014년 ‘척추 교정용 속옷’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한 데 이은 것이다. 닥터 코르셋은 척추 압박과 골반 압박을 목적으로 개발된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약 2년 동안 착용한 고객들의 전·후 체형과 자세 변화를 면밀히 체크한 결과, 척추와 골반 위치가 바르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목해 두드림크리에이티브는 2013년 12월과 2014년 6월 '척추 교정용 속옷' '골반 교정용 속옷'으로 각각 발명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닥터 코르셋은 척추와 골반을 함께 교정하는, 입는 의료기기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6월에는 ‘척추 교정용 속옷과 골반 교정용 속옷’으로 중국 특허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클래스 1 의료기기로도 등록돼 있다.


닥터 코르셋은 면과 신소재를 적용, 속옷처럼 입기만 해도 바른 자세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두드림크리에이티브는 남성 자세 교정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닥터 코르셋 스마트'를 개발하는 데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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