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닐 바렛, 2016 F/W 밀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1.21 18:36
/사진제공=닐 바렛(Neil Barrett)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위크에서는 '닐 바렛'의 2016 F/W 맨즈웨어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닐 바렛은 보다 현실적이고 클래식한 남성복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자신이 유년시절을 보낸 영국 남서부 주 데본(Devon)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사용했다.

애슬레티시즘(athleticism)과 슈팅을 적용한 아이템은 모두 격식과 제약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팬츠는 허리선을 높이고 재킷과 니트의 길이는 줄여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다. 반코트, 피 코트, 아노락, 해링턴 보머 재킷, 바이커 재킷, 저지 집업 재킷, 스웨터, 쇼츠 등을 통해 클래식 스타일에 참신함을 더한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한데 모아 반전을 꾀했다. 한 번 깎은 양털 가죽 라인으로 커다란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체크 패턴을 재단하는 가 하면 아노락, 바이커 재킷, 블레이저는 코트처럼 길게 디자인해 트롱프뢰유(눈속임) 레이어링 효과를 연출했다.


이번 시즌 컬러 팔레트는 초콜릿 브라운, 월넛 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일렉트릭 블루, 옐로, 레드 등의 밝은 컬러를 포인트로 매치했다.

한편 닐 바렛은 클래식한 남성복 아이템에 21세기의 소재 기술과 디자인 방식을 사용해 모던함과 실용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니트는 나일론 소재로 제작해 구김이 없게 하고 아우터웨어는 경량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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