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코리아 콘퍼런스 '인기'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 2016.01.21 16:42
드론쇼 자료사진/제공=벡스코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 쇼 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부산시와 벡스코에 따르면 20일 현재 드론전문 콘퍼런스에 주최 측의 목표치인 300명을 훌쩍 넘어선 560명이 등록을 마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콘퍼런스 등록자 분포를 살펴보면 지역별로 수도권 지역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62개 공·기업에서 150명, 3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공무원 120여명, 대학교 21개교에서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또 육·해·공군에서 장성급 고위인사를 포함해 76명이 등록을 마쳤고 30여명이 추가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사용 무인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와 민간 무인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드론과 IoT 융합을 집중 연구 중인 전자부품연구원, 드론의 활용방안에 집중적인 연구를 하는 국토정보공사 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수산과학원 등 국내 33개 출연 연구기관들이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30여 명의 연구원들을 등록했다.

특히 삼성과 LG, 코오롱, LIG, 한화, 롯데, 두산, SK, 현대중공업 등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무인기(드론)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 중인 대기업들이 대규모 임직원들을 파견, M&A나 기술제휴가 가능한 업체를 물색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참여업체도 더 철저한 준비를 꾀하고 있다고 벡스코 측은 밝혔다.

드론 쇼 코리아 윤광준 프로그램위원장은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관련 산업간 융합과 협업도 중요하다"며 "세계최고수준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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