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Bolt' 전기차, 한번 충전에 321km 주행

머니투데이 디트로이트(미국)=장시복 기자 | 2016.01.12 14:3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배터리 재원 등 공개

볼트(Bolt) EV의 배터리 팩과 구동 시스템./ 사진제공=한국GM
쉐보레(Chevrolet)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개막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핵심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f.m의 최대토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7초에 주파한다.

특히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Electronic Shift system)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 정밀한 주행감과 동력전달을 실현한다. 또 부품을 소형화해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60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볼트EV는 또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과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캐딜락 CTS-V./사진제공=GM
GM 산하 캐딜락은 한국시장에서 올해 출시할 예정인 ATS-V, CTS-V 등 V 시리즈와 럭셔리 대형세단 CT6 등 신모델을 전시했다.

뷰익은 북미 시장에 최초로 소개되는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 엔비전(Envision)과 뷰익 브랜드의 성능과 디자인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쿠페 모델 아비스타(Avista)를 선보였다.

GM의 트럭 브랜드인 GMC는 2017년형 아카디아(Acadia)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MC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의 중형 트럭 대표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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