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시진핑 통화 등 中 협조방안 다각적 검토"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6.01.08 08:17

[the300]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청와대는 8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통화 등 중국과의 협조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중국은 대북제재안을 결정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동시에 북한의 '후견국'이라는 점에서 중국과의 북핵 대응 공조 논의는 의미가 적지 않다.

이날 낮 12시 비무장지대(DMZ) 주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키로 한 결정에 대해 정 대변인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관련 장관들 간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늘도 NSC 상임위가 열리느냐'는 질문에는 "열린다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독자적 추가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폐쇄도 검토하느냐'는 물음에 정 대변인은 "통일부 소관"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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