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수소탄 실험 발표' 관련 NSC 긴급소집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6.01.06 13:10

[the300] (상보) 北, '수소탄 실험 성공" 발표…인공지진 감지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을 전격 단행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이 회의에는 NSC 상임위원장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청와대는 낮 12시 김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6일 10시 첫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4.2의 지진파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인공지진파 발생 지점은 북한 길주에서 북쪽으로 약 49km 떨어진 풍계리 핵시설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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