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28일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권 의원의 탈당은 광주지역에서 김동철, 임내현 의원에 이어 세번째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관계자는 이날 "권 의원이 오전 11시 40분께 팩스로 탈당서를 제출했다"며 "탈당 사유에 대해 공란으로 비워뒀다"고 밝혔다.
앞서 권 의원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무적인 준비가 되는 대로 연말이나 연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지난해 7월 재보궐 선거 당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을 통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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