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전 의원, 새정치 탈당… 안철수신당行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5.12.28 11:35

[the300]

새정치민주연합 김희철 전 의원/사진=뉴스1제공
서울 관악을을 지역구로 하는 김희철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28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뜻을 같이하는 관악을 지역 2000여 명의 권리당원 및 일반당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동반 탈당할 것"이라며 "안철수 신당에 동반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월23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회동을 가졌다"며 "그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낡은 체재의 척결과 계파정치의 청산 그리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쟁체재의 확립과 부정부패의 척결, 중도개혁에서 합리적 보수까지 흡수해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신당이 지향하는 정치 이념이 지금의 식물정당으로 전락한 새정치연합을 대체할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을 저와 관악을의 2000여 명의 권리당원 및 당원동지와 뜻을 같이 했다"며 "새정치연합에 남아있는 것은 오만과 독선 뿐이다. 국민이 요구하는 새정치 실현의 시작은 안철수 신당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