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예산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최종 검토중"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5.12.26 10:35
일본 정부가 정부 예산으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 43명에 대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아시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앞서 전날 한일 양국은 오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서울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마주한다.

아사히는 한일 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생존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또는 편지의 표현 △일본 대사의 위안부 생존 피해자 방문 △일본 정부 예산으로 지급되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에 대한 의료·복지 문제 등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아시아여성기금(2007년 해산)의 후속 사업으로 새로운 기금을 설립,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6 회계연도 예산에 1300만엔(약 1억2650만원)을 포함하기 위해 재무성과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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