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최지만-'인천나은병원 명예홍보팀장 위촉'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5.12.24 13:08
하헌영 병원장이 LA에인절스로 이적한 최지만 선수에게 명예홍보팀장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나은병원

LA에인절스 최지만(24)이 인천 나은병원 명예홍보팀장으로 활동한다.

인천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로 이적한 최지만(사진) 선수를 명예홍보팀장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지만은 현재 나은병원에서 오른쪽 다리 골절 등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등 회복 중에 있는 상태다.

최지만은 “평소 누구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선수로서 나은병원의 명예홍보팀장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LA에인절스 안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성 홍보팀장은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메이저리거로 향하는 길을 걸은 최 선수의 건강하고 듬직한 이미지가 아픈 환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시애틀 입단 3년 만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올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에서 다리 골절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시즌 중 팀에 복귀하며 준비된 메이저리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고 룰 5드래프트를 통해 LA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으며 2016년 메이저리거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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