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 국채수익률 상승에 소폭 올라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2.24 04:28
달러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5% 오른 98.3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4% 내린 1.091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20.81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웰스파고 증권(뉴욕)의 에릭 비로리아 외환 전략분석가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경기지표들도 달러 강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미국의 개인 소득은 0.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웃돌았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92.6으로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친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 판매에 따른 실망감도 누그러졌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 상승한 0.98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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