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희관 법무연수원장

뉴스1 제공  | 2015.12.21 12:55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희관 신임 법무연수원장. © News1
21일 신임 법무연수원장에 임명된 김희관(52·사법연수원 17기) 광주고검장은 원만한 성품으로 기획·공안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공안 업무 능력과 정책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5년 UN범죄방지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등 외국어 실력도 출중하다.

2008년 대검 공안기획관 재직 당시 18대 총선 관련 수사를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이에 대한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0년 '김길태 사건'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셉테드)을 적용한 '안전한 덕포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부산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원장은 지난 10월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김수남(56·16기) 당시 대검 차장에게 밀려 낙마했다.


부인 송길은씨와 사이에 1남1녀.

▲전북 익산(63년생) ▲전주고 ▲서울대 법대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정읍지청장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2과장 ▲서울고검 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의정부지검장 ▲부산지검장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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