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막무가내 패권정치가 安 내몰아" 文 비판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5.12.13 16:14

[the300]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오른쪽),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네트워크 내일 주최로 열린 정권교체를 위한 야당의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0.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탈당 선언에 대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김한길 전 대표는 13일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야권통합을 위해 어렵사리 모셔온 안 의원을 막무가내 패권정치가 기어코 내몰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패배의 쓴잔이 어른거린다. 참담하다"며 안 전 대표 탈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와의 통합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했다. 이후 약 4개월 간 함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한편 주승용 새정치연합 전 최고위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벗을 잃은 비통한 심정"이라고 소회를 나타냈다. 주승용 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사퇴 당시 언급한 '악마가 활개를 치는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모두 떠날 것이다'라는 말을 재차 언급하며 "제1야당의 갈 길을 고민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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