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4연승 골든스테이트 저지, 밀워키 벅스는?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15.12.13 14:01

위스콘신주 밀워키 기반 구단, 명가드 출신 제이슨 키드 감독…최근 경기 같은 점수로 져

/사진=밀워키 벅스 홈페이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개막 이후 24연승 행진을 13일 멈춰세운 밀워키 벅스는 1968년 1월 창단한 뒤 1969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위스콘신주 밀워키 연고 팀이다.

홈 구장은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를 사용하고 있다. 유명 가드 출신 제이슨 키드(42)가 지난해부터 감독을 맡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그레그 먼로,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 등이 있다.

밀워키 벅스는 창단 이래 25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1971년, 1972년, 1973년, 1974년, 1976년, 1980년, 1981년, 1982년, 1983년, 1984년, 1985년, 1986년, 2001년 등 13차례의 디비전 우승, 1971년, 1974년 등 2차례의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1971년에는 볼티모어 불리츠를 꺾고 NBA 통합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최근 3시즌은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는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자바의 팀으로도 유명하다. 카림 압둘-자바는 1968년부터 1975년까지 벅스에서 활약했다. 밀워키 벅스는 그의 등번호 33번을 영구 결번 처리했다.

한편 밀워키는 미국 위스콘신주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불러들인 홈 경기에서 108대 95로 승리하며 골든스테이트에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첫 경기였다. 가장 최근 경기는 올해 3월29일로 당시에는 골든스테이트가 108대9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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