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탈당 막자"…野 8시 30분 긴급 의총 소집

머니투데이 김승미 기자 | 2015.12.12 18:26

[the300]수도권 25명 긴급 의원간담회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지역 의원모임 박홍근(왼쪽부터), 김상희, 윤관석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들은 문재인 대표에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도 문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두 사람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5.12.11/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결심에 따른 분당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유은혜 김상희 김현미 최동익 홍영표 김태년 최동익 백재현 신경민 이언주 유기홍 남인순 설훈 민병두 김광진 윤관석 안민석 김영주 원혜영 조정식 김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3시간 가량 긴급 의원 간담회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긴급 의원간담회는 '문재인-안철수' 공동비대위를 제안했던 수도권 의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박홍근 의원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께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예고했다"며 "이를 만류하기 위해서 이종걸 원내대표께 요청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를 통해서 모아진 중지를 공표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안 전 대표에게 탈당을 제고해달라는 호소문을 채택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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