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5일 본회의 개최 합의…선거구획정 처리 주목

머니투데이 구경민 이하늘 기자 | 2015.12.11 11:43

[the300]22일, 28일 추가 본회의 개최 협의중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해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5.1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가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이어서 선거구획정 문제가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15일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2일과 28일 추가로 본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는데 이 원내대표가 당과 상의해서 알려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15일 본회의에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여당과 이견이 큰 상황이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 6대 쟁점 법안이 처리될지도 관심을 끈다. 새누리당은 여야가 '합의 후 처리'하기로 했던 각종 쟁점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를 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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