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실패에 급락…WTI 2.7%↓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2.05 05:16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영향으로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2.7%) 급락한 39.97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이번 주에만 4.2% 떨어졌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0.84달러(1.9%) 하락한 43달러에 마감했다. 브랜트유 주간 하락률은 4.2%였다.


이날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어 산유량 감축을 논의했지만 산유량을 하루 평균 3150만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란이 경제 제재 이전 수준으로 산유량이 회복될 때까지 감산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감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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