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2.7%) 급락한 39.97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이번 주에만 4.2% 떨어졌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0.84달러(1.9%) 하락한 43달러에 마감했다. 브랜트유 주간 하락률은 4.2%였다.
이날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어 산유량 감축을 논의했지만 산유량을 하루 평균 3150만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란이 경제 제재 이전 수준으로 산유량이 회복될 때까지 감산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감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