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오후 2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예산·법안 처리 당부

머니투데이 김성휘 구경민 기자 | 2015.12.02 11:50

[the300]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5.11.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의화 국회의장이 2일 오후 2시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난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과 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해서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본회의에 5개 쟁점법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졸속처리라며 재협상을 촉구하는 등 반발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 위원장을 설득한 후 정 의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정 의장이 본회의에 앞서 오후 2시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날 것"이라며 "예산안과 여야 합의 법안은 어떠한 경우에도 처리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 방침과 관련해 "5개 법안은 법사위에 회부도 안 됐고 알지도 못하는 법"이라며 숙려기간을 거친 후 9일 본회의 처리를 촉구했다.

여야는 2일 본회의에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모자보건법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 △관광진흥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안(일명 남양유업방지법) 등 5개의 쟁점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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