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3950만원 세단 'Q50 스타일' 사전계약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12.02 15:31
인피니티 Q50 스타일/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다음달 중순 세단 'Q50 스타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셀링 세단 Q50 2.2d의 스타일 모델로, 판매 가격은 3950만원이다. '수입 프리미엄 D세그먼트'에서 유일한 3000만원대 차량이 될 예정으로, 인피니티는 이를 통해 엔트리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Q50 스타일은 2.2리터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휠베이스는 2850mm로 경쟁 모델대비 실내공간이 넓은 것으로 소개됐다.

차체는 초고장력강판(Ultra-high tensile steel)이 사용됐다. 앞서 Q50은 '2015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역대 수입차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Q50 스타일은 17인치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외관 색상은 총 8가지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Q50 스타일은 가격과 성능, 공간성, 안전성, 개성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피니티만의 럭셔리를 경험해볼 기회 드리고자 Q50 스타일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Q50은 스타일 모델 출시로, 총 2가지 파워트레인, 5가지 세부 트림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3000만원대에서 6000만원대까지 다양해진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또 Q50 스타일 사전 예약을 기점으로 Q50 전 트림에 장착 가능한 '제뉴인(Genuine) 액세서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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