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정적 수익창출 '매수' 신규제시-KTB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5.12.02 07:46
KTB투자증권은 2일 SK가 빠른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사업의 가치를 10조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상장계열의 지분을 9조5000억원으로, 비상장 계열사들의 가치는 3조6000억원으로 판단한다”며 “SK바이오팜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향후 SK의 주가 움직임에 가장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는 2016년 브랜드 로열티로 2000억원이 예상되며 정보기술(IT) 반도체모듈 등의 사업도 성장성이 높다”며 “SK이노베이션의 올 예상 영업이익은 2조원 이상인데 내년 정제 마진으로 강세가 예상돼 SK의 배당수익은 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SK의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나 건설과 해운의 실적 개선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K바이오팜은 급성발작치료제와 수면장애치료제의 기술수출에 이미 성공했으며 2018년 출시 목표로 현재 8개 신약이 임상 시험을 준비, 진행중이다”며 “SK하이닉스의 46조원 규모 설비 투자 과정에서 SK의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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