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관망' 분위기 속 소폭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2.02 04:37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소폭 하락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과 고용지표를 지켜본 후 행동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8달러(0.2%) 하락한 1063.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는 14.083달러에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오는 2일과 3일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11월 고용지표는 4일에 발표된다. 이를 통해 연준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인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 가격은 중국 업체들이 생산량을 축소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1.1% 상승했고 백금과 팔라듐 역시 각각 0.3%와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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