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호조에…유럽증시 '상승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5.12.01 17:32

[유럽개장]

유럽 주요증시가 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앞서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투심은 안정된 모습이다.

영국 런던 현지시간 오전 8시12분 현재 FSTE100지수는 전장 대비 0.68% 상승한 6399.3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보다 0.14% 상승한 4964.37을, 독일 증시의 DAX30지수는 0.12% 상승한 1만1395.61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설비투자 증가에 힘 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도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3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추가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10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11.7%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터키군이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한 사건을 두고 양국 간 관계는 악화일로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으로부터 받는 석유 공급량을 지키기 위해 터키가 자국 군용기를 격추했다고 비난했다. 터키는 러시아 군용기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영공을 침해해서 격추시켰다는 주장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도 이틀째 논의에 들어간다. 140여개국 정상과 196개 당사국 대표단, 기후 전문가와 기업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4만여명은 지구의 기온이 19세기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이상 올라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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