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6.75%로 동결

인도 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6.75%로 동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앞서 RBI는 지난 9월 정례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 인하한 바 있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네번째로 인하한 것이었다.

RBI는 지난 1·3월에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어 '깜짝' 인하를 단행했다. 이어 지난 6월에도 기준금리를 25bp 내렸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RBI는 인도 정부로부터 금리인하 압박을 받아왔다. RBI는 내년 1월까지 인플레이션을 6%, 2017년 3월까지 5%, 2018년엔 4%로 내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