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1668개, 전월比 12개 증가

머니투데이 세종=정진우 기자 | 2015.12.01 10:57

공정위, 2015년 11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1월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가 1668개로 전달에 비해 12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월 새롭게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지정 이후 변동을 보면 △4월1일 1696개 △5월1일 1707개 △6월1일 1684개 △7월1일 1686개 △8월1일 1674개 △9월1일 1674개 △10월1일 1678개 △11월1일 1656개 △12월1일 1668개 등으로 나타났다.


소속회사 편입 내역을 보면 롯데와 현대백화점, 태광, 삼천리 등 총 11개 집단이 1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부동산 개발업체 롯데타운동탄㈜을 설립,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건설기계 제조·판매업을 하는 ㈜에버다임과 건설기계 수출입업체 ㈜타이포스 등 4개 회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태광은 유선방송업체 수성방송㈜을 계열사로 만들었고, 삼천리는 발전·변전시설 건설 및 운영업체 ㈜광명그린에너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밖에 한국전력공사와 KT, 금호아시아나, 효성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9개 회사를 계열사 명단에 넣었다.


반면 KT와 한국타이어, 태영, 한솔 등 총 4개 집단이 4개 회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유스트림코리아㈜를, 한국타이어는 ㈜우암디앤아이를, 태영은 ㈜에스케이비에스비에스에스피씨 등을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뺐다. 한솔은 한솔라이팅투자㈜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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