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불발 전망에↓…WTI 11월 10.6%↓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2.01 05:41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불발 전망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센트(0.1%) 하락한 41.6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WTI 가격은 11월에만 10.6% 급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배럴당 25센트(0.6%) 떨어진 44.61달러에 마감했다. 브랜트유 역시 11월에만 10%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4일로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축소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11월 OPEC 산유량이 하루 3177만배럴로 전월 3164만배럴보다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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