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소환

뉴스1 제공  | 2015.11.30 20:15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금융당국의 인가 없이 3만여명으로부터 모은 7000억원의 투자금 중 수억원을 김 전 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처장을 불러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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