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진 엔에스브이 대표 측 "북경면세점 사업 결정된 바 없어"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5.11.30 20:32
임병진 엔에스브이 대표를 필두로 한 엔에스브이 경영진이 북경면세점 사업 추진과 관련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엔에스브이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기 위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한 북경면세점사업단 측은 "엔에스브이가 알지비글로벌의 증자에 참여해 공동 사업파트너로서 베이징 면세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북경공항 보세구역 면세점사업에 관해 국내 제품의 독점적 공급권을 보장받을 예정"이라며 30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엔에스브이 관계자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납입 등이 완료되지 않아 현재 경영진의 경영권은 넘어가 있지 않은 상태"라며 "대주주들이 회사 경영권과 관련한 결정권이 없는 상태라는 점을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영진은 북경 면세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주주총회가 열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북경면세점사업단은 15만주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일 뿐 구체적인 사업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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