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S-OIL 5조원 규모 고도화시설 구축사업 지원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5.11.30 18:14
산업은행이 S-OIL의 울산 온산공단 내 5조원 규모의 고도화 및 석유화학 복합시설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2조1000억원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잔사유 분해시설 및 올레핀 고도화 시설과 관련한 것이다. 대주단은 산은을 포함하여 산은,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중국교통은행, 한화생명 등 9개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들로 구성 됐다. 총 소요자금은 자기자금과 차입금이 각각 1조9000억원, 3조1000억원이다.

산은은 "최근 조선·철강산업이 침체되고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산은이 직접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활용 7000억원을 참여하며 국내외 금융기관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중국계은행이 국내의 원화 딜에 거액을 참여, 신디케이션 대주단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아이가 화상 입었네요"…주차된 오토바이에 연락처 남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