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과학인재 키운다…'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5.11.30 09:42
지난 25일 효성이 창원 양곡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주니어공학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효성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양곡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6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 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이공계 학문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기부활동이다.

200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 이상씩 진행해 총 2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과학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창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대상학교를 확대해 다음 달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부터는 효성 창원공장에서 자체개발한 수업교재 및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효성 창원공장은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 창원 지역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