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김진 감독 "길렌워터, 강하게 질책했다"

스타뉴스 안양=김지현 기자 | 2015.11.28 16:28
김진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김진 감독이 승부처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인 트로이 길렌워터를 질책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99-104로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전까지만 해도 13점 차로 승리하고 있었지만 4쿼터 KGC의 반격을 막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날 트로이 길렌워터는 37점을 넣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 김진 감독은 "강하게 질책을 했는데 본인이 힘이 들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유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용병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러면 안 된다. 중요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이 나와서 선수들에게 영향이 갈까봐 걱정스럽다. 그런 부분들을 잘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런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마지막에 안 좋은 모습들이 나와서 답답하다. 잘 추슬러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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