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다소 개선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5.11.30 06:00
/자료=한국거래소<br>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코스피 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재무안정성이 지난해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17개사 중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61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부채비율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3분기 말 현재 전체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122.03%로 지난해말 대비 3.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는 1195조3656억원으로 3.78%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979조5404억원으로 6.61% 늘었다.


부채비율이 100% 보다 낮은 기업은 346개사로 전체 상장사 중 56.6%를 차지했다. 100개사는 부채비율이 200% 보다 높았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은 기타 운송장비로 81.4%포인트 증가한 320.2%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광업(23.5%p) 의복(8.7%p) 기타제품(8.3%p) 순으로 부채비율 증가폭이 컸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전기가스업으로 40%포인트 하락한 178.8%를 나타냈다. 전기장비는 24.6%포인트 감소했고 코크스연탄은 13.4%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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