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블프맞은 증시, 외부 악재 영향은?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11.27 18:14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전날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데다 개장 시간도 짧은 만큼 앞서 나온 외부 악재들의 영향이 어느정도 미칠지가 관심사 중 하나다.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주요 지수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3시 55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174% 떨어진 1만7771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048% 내린 2087.00을 지나고 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016% 오른 4678.00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불법거래 행위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5.48% 급락했다. 중국 증시의 폭락 소식에 이어 개장한 유럽 주요 증시도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거래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문가들은 증시 흐름보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비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될 지표로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결주택매매가 있다. 11월 시카고 PMI는 54.0로 전월 56.2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대비 1.5%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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