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전 TBN 대전본부장, EBS 신임 사장에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5.11.27 14:00
우종범 EBS 신임 사장/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우종범 전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 본부장(62)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선임됐다. 뉴라이트 계열 학자 내정설 논란은 이로써 일단락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EBS 신임 사장을 우종범 전 본부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EBS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한다.

EBS 사장직 공모에는 총 12명이 지원했고, 지난 24일 이 가운데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및 상임위원 3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면접을 실시했다.

우종범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 MBC(문화방송) 라디오 본부장과 제주MB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2년 3월까지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 본부장직을 지냈고, 이후 88관광개발(주) 감사를 맡아왔다.


우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3년이다.

한편 내정설 논란이 있었던 뉴라이트 계열 학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4인 대상 면접 전형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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