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차관급 당국회담 다음달 11일 개성서 개최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5.11.27 00:44

[the300]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 다루기로 합의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됐다. /사진=통일부 제공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다음달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제1차 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낮 12시 50분부터 진행된 실무접촉에서 "회담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해 각각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실무접촉 합의 결과를 통일부가 밝혔다.

남북은 또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아울러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기타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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