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깨어난 스타워즈, 새로운 전설 만들까

머니투데이 테크M 편집부  | 2015.11.29 05:16
10년 만에 스타워즈 시리즈가 깨어난다. 2012년 디즈니가 루커스필름을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작품. 정의의 세력과 다크 사이드가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친다. 에피소드로는 7번째로 시퀄 3부작의 첫 번째. 시간순으로 보면 클래식 3부작 이후의 이야기로, 다스 베이더가 아들 루크와 운명적인 대결을 벌인 뒤다.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로봇 캐릭터인 스톰트루퍼와 R2D2는 물론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 추바카(피터 메이휴 분), 레이 공주(캐리 피셔 분)가 다시 등장해 팬들의 추억을 되살린다.

자쿠라는 행성에서 추락한 우주선 더미를 뒤지며 살아가던 여주인공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는 뜻밖의 만남을 통해 파괴된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잠입하게 된다. 한 가지만을 하도록 키워진 남자 주인공 핀(존 보예가 분)은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다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쿠 행성은 섭씨 53도가 넘는 아부다비에서 촬영했으며 대부분을 CG에 의존했던 전작과 달리 실제 세트와 특수 분장 촬영을 늘렸다고. R2D2와 BB-8 등 로봇도 실물로 제작해 촬영에 활용했다. JJ 에이브럼스가 감독을, 조지 루커스는 자문을 맡았다. 시리즈 전편의 음악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가 이번에도 참여했다.

조지 루커스는 애초 스타워즈의 각본을 쓰면서 총 9부작으로 계획했다. 이 중 가장 재미있고 영화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네 번째 이야기를 1977년 ‘스타워즈’란 이름으로 내놓았다. 이후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자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1980),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1983)을 잇따라 발표했다.

1999년부터 2005년 사이에는 기존 시리즈 전의 이야기를 담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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