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700억 규모 187건 파산재단 자산 공개입찰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5.11.25 14:55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26일 2723억원 규모, 총 187건의 파산재단(KR&C*포함) 공매 자산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입찰대상 물건은 상업용 94건, 토지 61건, 회원권 23건, 주거용 7건 등으로 공매가 65만~197억원이다. 이 물건들을 공매에서 입찰받으면 부동산중개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어 취득 비용이 절감된다.

매력적인 부동산 물건도 많다. 대전 서구의 웰빙시티상가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리치프라자 상가,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1호선 망월사역 인근 우성아파트 상가,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을 앞둔 남동구 구월동 위너스 프라자, 전남 목포 동부광장사거리 구 홍익저축은행 목포사옥 등도 매물로 나왔다.

주거용 물건으로 고양시 대화마을한라아파트는 평균 시세의 80% 수준인 417백만원에 공매에 나왔으며,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있는 청담동 상지카일룸 83평형은 감정가 대비 3억원정도 저렴하게 공매를 진행 중이다.


또한,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고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단국웰스빌은 감정가 대비 75%수준인 2억9000만원에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10개 공매장 어디에서나 모든 파산재단 보유자산에 대해 입찰할 수 있다. 단, KR&C매각물건의 경우 나라신용정보 서울본사,대구·광주·부산·제주지사에서 입찰이 가능하다.

기타 정보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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