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中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5.11.25 10:25
SK주식회사 C&C가 25일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은 국내 최초의 유일한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위안화 자금 및 채권 대금 결제 등을 실시간 처리하기 위해 청산체제를 구축했다.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인민은행의 결제시스템(CNAPS)과 연결돼 역외 위안화 거래 결제대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한다.

SK주식회사 C&C는 늘어나는 증가하는 위안화 청산·결제 이용을 고려해 교통은행 서울지점의 대외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시스템과 한국예탁결제원 망을 직접 연계해 위안화 직거래 및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시 동시결제 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실시간 결제로 시차에 따른 리스크를 없애 안전하고 신속한 위안화 거래도 가능하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한 혐의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보고체제도 마련했다.


SK주식회사 C&C는 인터넷뱅킹 시스템 참여은행들의 계좌에 대한 실시간 거래 내역 및 잔액, 정기예금 잔액, 환율, 정기예금 금리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금융기관과의 청산결제 업무 편리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SK주식회사 C&C 백형덕 전략사업1본부장은 “이번 위안화 청산체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은행의 청산·결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대한민국이 위안화 허브로 부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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