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O2O, 인터넷은행 기대감 유효- 대우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5.11.25 08:49
대우증권은 25일 카카오에 대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확대와 인터넷 전문은행 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카카오 주가는 11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창권 연구원은 "동사는 2016년 상반기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비롯해 향후 1~2년간 매분기 신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O2O는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의 미래"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2월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정부 인가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금융과 온라인커머스, 콘텐츠와 ICT업계를 대표하는 11개 기업이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 만큼 인가가능성을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는 실적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자상거래와 광고 시장이 연말 성수기에 들어서는 한편 맞고와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 등 신규 게임 매출액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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