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높아진 중동 긴장감에 급등…WTI 2.6%↑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1.25 05:11
국제 유가가 터키의 러시아 군용기 격추 사건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사태가 악화될 경우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과 수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6%) 급등한 42.8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앞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1.09달러(2.4%) 급등한 45.92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터키는 영공을 무단으로 침입한 군용기를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격추했으며 이는 러시아 소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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