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이날 OCI머티리얼즈 지분 517만8535주(49.1%)를 481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이 집중 발굴, 투자하는 신성장 포트폴리오 중 비어있던 반도체 소재사업을 채워넣는 포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중국 반도체업체 등 후발주자들이 반도체 제조업에 진입하고 있고 이들이 OCI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반도체소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OCI머티리얼즈 실적은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SK하이닉스에도 NF3를 납품하고 있어 시너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인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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