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가솔린 SUV 최강자, 2016 올 뉴 RAV4 출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5.11.23 09:04
2016 올 뉴 RAV4./사진제공=한국토요타

2016 올 뉴 RAV4 내부./사진제공=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23일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2016 올 뉴 RAV4’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 출시 트림은 2륜(2WD)과 4륜(4WD)의 두 가지로, 고객인도는 다음달 1일부터 이뤄진다. RAV4는 국내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672대가 팔려, 수입 가솔린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차다.

2016 올 뉴 RAV4는 날렵한 인상을 주는 토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 (Keen Look)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로 변경됐다.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LED 타입이다. 하부 그릴 또한 넓은 형상으로 디자인해 스타일리쉬하고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계기반 중앙에 스마트폰 크기와 같은 4.2인치 풀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존 4륜 모델에만 있던 백 가이드 모니터를 2륜에도 적용해 후방 시야를 확보했다.


차량의 바닥과 뒷편, 휠하우스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줄였다.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Trailer Sway Control)이 동급 SUV 최초로 전차종에 기본 탑재됐다. TSC는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 컨트롤을 제어해 레저 장비 등을 담은 무거운 트레일러의 움직임에 따른 차체의 흔들림을 방지해 주는 안전 장치다.

2륜 모델에는 사각지대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장치(RCTA), 경사로밀림방지장치 (HAC)를 비롯, 4개의 전방 파킹 센서 등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판매 가격은 4WD, 2WD 각각 3960만원, 3460만원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4WD가 리터당 10.2km, 2WD가 11.0km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016 올 뉴 RAV4의 마케팅 컨셉트는 원조 크로스오버 SUV RAV4의 보다 개성있고 스타일리쉬한 변신에 2륜을 중심으로 한 상품성의 대폭 강화를 더한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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